나이가 들면서 여유와 스킬이 늘어나기도 하지만, 아직도 너무 기가 세면서 멋진 상대 앞에서는 움츠러드는 것이 당연한가 보다. 철판 깐 척 연기를 잘하는 내가 이 정도이니 다른 순진하고 투명하리만치 솔직한 여자들은 할 말 다했다. 타고나게 매력적이고 끼 부리려고 하지 않았는데도 끼가 마구마구 뿜어져 나오는 타입을 제외하고는, 지식과 노오력의 습득을 통해 더 매력적인 여성으로 거듭나야 한다. 당신이 그럴만한 의지와 에너지가 있다는 전제하에 말이다. 오늘은 남자랑 눈 마주쳤을 때 끼 부리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내가 좋아하는 연애 유튜버 박코님의 영상을 참고했다.
남자랑 눈마주쳤을 때 끼 부리는 법
일단 전제는 이렇다. 남자들은 대개 아무 이유 없이 의식을 둬서 쳐다보진 않으므로, 눈이 마주쳤을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말이다.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 마주쳤을 수도 있고 그 남자가 당신의 스타일이라면 더더욱 그 시선을 피해서는 안된다. 당신은 더 자신감을 가지고 이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 본능적으로 당신의 아름다움을 인지하고 쳐다봤을 확률이 대단히 높다. 나를 한번 믿어보시길 크크
1. 눈을 먼저 피하거나 당황한 표정을 짓는 사람이 지는 게임이라고 생각해라
내가 주도권을 가지고 옴과 동시에 상대방이 나에게 더 집중하게 만들자. 매력은 타고나는 것도 있지만 학습으로도 충분히 만들어진다. 내 스타일의 남자랑 눈이 마주치면 피하지 말기로 약속해 제발 언니랑 약속해! 우리는 더 이상 궁금한 게 없어지면 집중하지 않는다. 항상 미지의 여자가 될 준비 완료됐지?
2. 대놓고 말하는 눈나 스타일
서로 눈이 마주친다는 것은 서로에게 잠시나마 집중하고 있다는 신호다. 평소 친분이 있는 상대라면 "왜 자꾸 쳐다봐?" "너 나한테 관심 있지?" 이렇게 은근하면서도 대놓고 물어봐라. 아니라고 손사래를 치면 "장난이지 ㅋㅋㅋㅋㅋ"라고 쿨하게 반응하면 되는 것이고 머뭇거리면서 당황하면 오 예쓰인 것.
3. 눈나 스타일 응용 버전
눈이 마주쳤을 때 피하지 않고 고개를 살짝 기울이면서 태연하게 말하는 게 키포인트다. 쑥스러워서 웃음이 터지거나 눈을 못 마주치면서 고개를 떨구면
"왜 그렇게 쳐다봐? 오늘 나 예쁘지?"혹은 "오늘 나 예뻐?"라는 식으로 반응해주는 것이다. "아니 그냥 본 건데;;"라는 반응을 두려워하지 말 것. 혹여나 그런 반응이 나왔다고 해서 당신이 안 예쁜 게 아니다. 그 남자가 극도로 감정을 숨기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아~ 난 또 나 예뻐서 보는 줄 알았지 ㅋㅋ" 정도로 반응하면 깰-끔
4. 천진난만 스타일
이번에는 천진난만 스타일이다. 아무래도 나는 너무 수줍고 영악하지 못하고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없기에 누나 스타일을 적용하지 못하겠다면 여동생 스타일도 있다. 눈이 마주쳤을 때 바로 눈싸움 태세로 전환하면서 눈을 부릅뜨는 것이다. 만약에 상대가 먼저 깜빡이면 아싸 내가 이겼다!!! 내가 먼저 깜빡였다면 히잉 ㅠ 져따아 ㅠㅠ 하면 된다. 와우 쓰다 보니까 토 나오는데 아무튼 끼는 이렇게 부리는 것이다.
5. 천상계 여우 버전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손으로 눈 밑에 속눈썹을 떼주거나 하는 등의 스킨십으로까지 바로 점프해버리기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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